투자일기2018. 10. 24. 10:56

한달 전 만해도 정부에서도 현재 경기가 불황인지 아닌지 논의가 벌어졌지만, 이제는 누가 봐도 명약 관화한 상황이 아닌가 싶다.


사실 불황의 체감은 시간 문제였다. OECD 경기 선행 지수를 보자. 보통 6개월 정도 선행한다고 하나, 정확한 시간 간격은 아니다.





2017년 5월 이후로 한국의 경기선행지수는 감소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황의 체감은 조금 늦었다. 동행하는 경향이 있는 코스피도 이번엔 늦게 반응했다.

반면에 이 시기 미국의 선행지수는 증가하였으며, 현재는 pleateau인 상황이다.

이번 투자에서, 사이클 투자에서의 기본인 경기선행지수를 간과했다는 사실은 뼈아프다. 결과론 적이지만 금번 코스피 지수의 상승 때 나왔어야 했다. OECD CLI 가 하방 pleateau에 도달하고 재상승이 확인 되는 때까지 주식투자는 기다려야 하겠다..

하지만 이 와중에 달러가 눈에 띈다. 미국은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있고, 외국 투자자들을 잡으려면 한국도 따라 기준금리를 올려야 하지만 불황인 경기에 어떻게 금리를 올리겠는가? 한국이 한동안 갇힐 이 딜레마는 한국인에게는 달러투자의 기회를 제공한다. 미국 기준 금리 상승 -> 달러 가격 상승, 반대로 한국은 투자시장으로서의 매력이 떨어지며 원 가치는 하락. 과거 1200원 정도가 저항선이었음을 고려하면 아직은 기회가 있을 것이다...적어도 현금으로 들고 있는 것보단 나을 것이다. 달러를 주목하라. 대기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Posted by JsPark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