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9.03.21 치유미 의원 오픈.
  2. 2018.08.11 여름, 비만 퇴치하기 1
  3. 2017.07.18 그녀는 왜 일어설때 어지러운 걸까? 2
  4. 2017.07.06 근력운동을 위한 영양성분들 2
의료2019. 3. 21. 14:36

새로 의원을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건강 관련된 글은 아니지만, 그동안 제 블로그를 찾아 오셨던 분들에게 얘기 드리는 것도 예의이지 싶어서 글을 올립니다. 그동안 오픈 준비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글도 못올렸네요^^


"치유미 의원"





나를 치유하다, 아름다움을 위해 치유하다 라는 의미를 담아 지었습니다.


내과질환을 보지만, 비만클리닉도 내부 운영하고 있으며 건강상담, 영양제, 영양수액 상담을 중점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3월 14일 오픈 하였습니다.


http://chiyoume.egreef.kr


홈페이지 주소입니다. 한번쯤 들려 보시기 바랍니다.





그와 함께 글을 포스트로, 전환해 볼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https://post.naver.com/my.nhn?memberNo=4525316


블로그와 함께 같이 운영해보는 것도 좋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합칠지는 추후에 결정합니다.



Posted by JsPark21
카테고리 없음2018. 8. 11. 18:57

ref: http://herbexhealth.com/


여름, 바야흐로 노출의 계절이다. 남자라면 가지지 못했던 식스팩에 대한 로망, 여자라면 군살 없이 날씬한 허리 몸매를 비키니 한번 뽑내보고 싶은 욕망이 폭팔하는 계절이다. 반면에 운동은 더워서 너무 하기 싫고, 달콤한 음료수나 과일들이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계절이기도 하다. 그래서 그런지 비만 클리닉에도 손님들이 들끓고 있다. 먹는 약이나 주사, 기계들로 도움을 얻어 살을 빼보리라 기대하는 심리이리라. 하지만 살빼기의 가장 기본은 하루에 먹는 총 칼로리를 줄이는 것이다. 다르게 말하면 본인이 노력해서 하는 식욕의 억제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 의사가 살은 빼줄 수 있지만 매일 옆에 붙어서 식습관 교정까지 해줄 수는 없다. 내가 어떻게 먹었는지 '식사일기'를 쓰면서 반성의 시간, 칭찬의 시간을 가져보자. 일주일마다 한번씩 의사선생님의 피드백을 받는 다면 효과는 배가될 것이다.



[의사가 해줄 수 있는 비만 치료들]


1 지방분해주사

ref: http://plastic-surgery.ladyboykisses.com/reduction/


사람마다 특정부위의 빼고 싶은 살이 있을 때 가장 도움이 되는 방법이다. 지방 분해 주사로 몸무게 감소효과를 거두는 건 아니다. 가장 인기있는 부위들은 복부 살, 팔뚝살, 목부위 살이다. 시술 통증이 걸림돌이지만, 욕망으로 이를 극복하고 있다. 아무래도 침습적인 시술이다 보니 뒤따르는 부작용 가능성은 있는 편이다.


2 기계 


근거는 약한 편이나 효과는 있고 환자들에게 뭔가를 받는다는 만족감을 준다. 고주파열치료가 효과가 가장 좋고 많이 사용되며, 그 이외에 초음파 치료, 냉동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이 있다.


3 살 빼는 약


ref: https://www.cbsnews.com/


가장 확실하게 체중 감소를 담보하는 방법이다. 최근 '삭센다'라는 자가로 피하지방에 주사하는 약이 나왔는데, 효과는 먹는 약 대비 해서는 중등도 정도이며 매일 피하지방에 주사해야 하지만 부작용이 적은 편이며 생각보다 아프지도 않아 급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출시하고 나서 인기가 유지되는 지는 지켜볼 일이다. 가격이 비싼 편이다. 단순히 살을 빼는데 그치는 약이 아니라, 대사증후군이 걸리는 가장 큰 기전인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한다는 면에서 개인적으로도 최애하는 약이다.


먹는 약 중에는 대표적으로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제제가 있는데...자율신경계 항진 부작용(두통, 가슴 두근거림, 불면 등)이 쎈 편이라 그다지 추천드리진 않는다. 하지만 복용하면서 부작용 줄어드는 편이고, 효과는 먹는 약 중에는 가장 좋은 축에 속한다. 첫 비만 치료로는 부담스럽고 치료에 저항이 만만치 않은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 벨빅, 콘트라브 등 여러 비만약이 출시되었다. 의사 선생님의 선호도, 환자의 복약 순응도 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이 중에는 벨빅이 가장 좋은 듯 싶다. 효과는 중등도, 부작용은 가장 낮은 편이므로...문제는 효과가 연구결과와 달리 신통치 않아 하는 환자들이 꽤 있다는 것.


4 수액치료



이외에 수액치료로 살 빼는 데 일정 도움을 주는 부분들이 있다. 분명히 이 방법은 살 빼는게 주가 되는 방법은 아니지만, 비만환자에서 동반되는 피로, 우울, 불안, 높은 스트레스 상태, 전반적 염증, 높은 산화스트레스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되므로 함께 권할 만 하다.


5 영양제


ref: http://faze.ca/

가르니시아 캄보지아, 키토산, 알파리포산(치옥트산), 엘 카르니틴 등 여러 영양소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 왔으나, 효과는 크지 않으며 어떤연구에서는 효과가 크게, 다른 연구에서는 효과가 나지 않는 등 겨로가가 들쭉날쭉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는 특정 사람에게 특정 영양소가 효과적일 거라는 것을 암시한다. 수액치료에서 환자에게 접근하는 방법으로 어떤 사람에게 더 효과가 있을지를 볼 수 있다.


[본인이 하여야 할 것]


가장 중요한 파트다.


1 식사 일기 쓰기

잘 써오지 않는데, 귀찮은 일임에도 식사 일기를 잘 써오는 분들은 확실히 살을 잘 뺀다는 사실만 알아두자.


2 식단 조절하기

다이어트 여러 본 해본 분들은 왠만하면 다 알 것이다. 중요한 건 지식 보다 행동력이다.


- 총 칼로리를 줄인다

운동을 해서 살 빠지는 게 아니라 적게 먹어야 살 빠진다. 운동은 '거들' 뿐. 총 칼로리를 줄이지 않으면 식욕이 돋아 운동효과도 상쇄될 것이다.


- 탄수화물 섭취를 줄인다

지방보다 탄수화물이 살빼기의 적이다. 밥, 빵, 밀가루를 줄여야 하며, 보리밥, 통곡물 등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간 탄수화물의 섭취를 늘린다. 특히 여름에는 수박 같이 많이 먹게 되는 과일을 경계하자. 이온음료, 콜라, 사이다, 100%가 아닌 과일 쥬스도 주의 하자.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은 '영양성분표' 와 친해질 필요가 있다.



과자, 음료수 등 포장되어 나오는 음식들 뒤에는 이런 영양성분표가 붙어있다. 장을 보거나 편의점 음식을 살 때는 항상 영양성분표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자. 탄수화물이 적은 것, 당류가 적은 것을 골라보자. 이온음료나 초코우유에 생각보다 많은 당이 들어있는 걸 발견하게 될 것이다.


- 저녁 8시 이후 음식 섭취를 하지 않는다

이렇게 하면 일종의 '굶는 상태'를 만들 수 있어, 지방 분해가 촉진된다. 


- 지중해 식사, DASH 식이요법을 공부하고 응용해 본다.

뭐가 몸에 좋은 음식인지, 뭐가 피해야 할 음식인지 체크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지중해 식사는 여러 연구를 종합한 결과 비만도를 0.57 줄이는 효과가 있었으며, DASH 식이요법은 0.42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  

Posted by JsPark21
카테고리 없음2017. 7. 18. 01:25



28세 여성 이연화(가명) 씨는 요즘 들어 부쩍 어지러움을 심하게 느낀다.  어제 저녁에는 침대에 누워 있다가 이러나는 데 '핑'하고 돌아 잠깐 중심을 잃고 쓰러질 뻔하기까지 했다. 그래서 오늘 동네의원 진료실을 방문하게 되었다.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아요. 앉았다 일어설 때나 누웠다가 몸을 일으킬 때 너무 어지러워요."


들어보니 기립성 저혈압이다.  증상에 대한 진단은 되었다. 하지만 왜 지금 왔을까? 기립성 저혈압은 치료약은 있지만, 보통은 약을 복용해야 할 정도로 심한 분들은 드물다. 따라서 오기 전에 미리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이 중요하다.


그녀는 생리를 시작한지 3일 되었다고 했다. 2일 전에는 주말 출장이 있어서 밖에서 낮에 밖에서 1-2시간을 걸어다녀야 했다고 한다. 어제는 기운이 없어 배가 고프지 않아 점심을 걸렀다. 바야흐로 여름이라 한달 전 부터 다이어트를 빡세게 했다...


기립성 저혈압은 자세가 변화할 때, 머리로 가는 피의 양이 중력 때문에 순간적으로 줄어들어 느끼는 증상이다. 보통 상태라면 심장 박동수가 자연스럽게 빨라지고, 심장도 세게 펌핑해서 바로 대응한다. 하지만 특정 상황에서 이게 잘 되지 않는다. 이연화씨의 경우에서 기립성 저혈압이 온 이유는 뭘까? 왜 주말에 왔을까? 왜 여름인가? 


그녀는 생리를 3일 째 하고 있으므로 급성 출혈로 인해 체내에 도는 혈류량이 줄었다. 혈류량이 줄면 심장에서 빠르고 세게 피를 공급해도 일시적으로 혈류량이 모자랄 수 있다. 기립성 저혈압은 여름에 잘 오는 데, 그 이유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제때 수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탈수가 오기 쉽고, 이는 혈류량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녀는 2일 전에 주말 출장을 갔다. 30도가 넘는 요즘 낮에 밖에서 1-2시간 있었다면 땀이 비오듯 났을 거다. 그래서 전해질 불균형 및 탈수가 왔고 생리도 우연찮게 겹쳐서 컨디션이 바닥이었다...소위 더위를 먹었는데, 입맛이 떨어져 버렸다...그래서 밥을 적게 먹거나 걸렀더니 탈수가 더 심해졌다...한달 전부터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당연히 치료는 휴식, 시원한 곳에 있기, 과일 및 물 섭취 늘리기, 칼륨 및 나트륨이 많이 함유된 음식 먹기가 답이다. 일단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올리기 위해 포도당과 소금이 함유된 수액 주사를 드렸다. 칼륨은 주사로 드리기에는 조금 버거운 영양소라,(과량 투여시 부작용으로 부정맥이 온다) 하지만 칼륨 부족 역시 컨디션 저하를 유발하는 요인이다. 그녀에게 칼륨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권해드렸다. 


* 칼륨이 많이 함유된 음식 * 




바나나


바나나 하나에는 약 425mg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다. 여름엔 가격도 싸고, 수분 보충도 되니 일석 삼조의 과일이다.




감자


여러 요리에 다양하게 들어가고, 감자 조림 등 밑반찬으로도 OK. 심지어 찌기만 해도 너무 맛있는 감자에 칼륨이 많이 들어있다.  감자 100g에 421mg 칼륨이 함유되어 있다. 




고구마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영양가도 높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추천되는 고구마에도 꽤 많은 칼륨이 함유되어 있다. 100g에 337mg.



렌틸콩


렌틸콩은 잡곡밥 만들 때 넣을 수 있는 외국산 곡식이다. 렌틸콩의 장점 중 하나는 바로 가격이 엄청나게 싸다는 것. 마트에 잡곡 파는데 가서 g당 가격을 눈여겨 보자. 렌틸콩의 가격은 당신의 눈을 후려칠 것이다,  이효리가 강력 추천했다는 렌틸콩이 100g 당 369mg 칼륨을 함유하고 있다.



Posted by JsPark21
카테고리 없음2017. 7. 6. 17:39

 

 

 

 

  여름은 노출의 계절이다. 겨울엔 옷으로 어떻게 커버되나 여름엔 어쩔 수 없이 D 라인이 적나라 해질 수 밖에 없다. 해수욕장을 가도 티셔츠 위로 라인이 만천하에 공개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 그렇다고 집에 방콕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한다.(그렇지만 이미 늦었다...) 그리고 함께 근육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를 먹는데, 근육 강화를 위한 단백질 가루 제제들이 많다. 실제로 이들은 어느정도의 논란이 있었으나 근육통의 회복 및 근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삽질은 아닌 것) 그렇다고 모든 단백질이나 영양성분이 도움이 되는 건 아닐 것이다. 근력 운동에 가장 효과적인 성분들은 무엇일까? 아래 얘기들을 단백질 보조제를 고를 때 참조해 보자.

 


1. 류신(leucine)


 leucine은 음식섭취를 하지 않을 때 포도당 대신 에너지를 생성하는 유일한 아미노산으로 BCAA(Branched chain amino acids) 종류 중 하나다. 혈당을 유지하는데 쓰인다. 이 얘기는 다이어트 할 때 운동을 하지 않으면 포도당을 만들어 내기 위해 근육이 류신으로 녹아버린다는 말이다. 반대로 류신을 섭취하면 이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이는 특히 노인에서 그 효과가 확인되었다. 젊은 나이에는? 중년까지는 효과있다 보고되었고 아직 젊은이들에게는 미지수.


<류신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

 

우리가 흔히 보충제로 먹는 'Whey protein' 에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  최적 섭취량은 kg당 0.06g*3회 이상/일 이다.



2. vitamin D

 

비타민 D는 대표적인 현대인 결핍 영양소로, 다른 비타민과 다르게 몸에서 호르몬으로 작용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아직도 그 효능은 밝혀지고 있는 중인 비타민이다. 비타민 D는 근력강화에 도움을 준다. 맞으면 바로 효과가 있으며, 혈중 농도를 올리려면 최소 2-3개월은 복용하여야 목표 혈중 농도에 도달할 수 있다. 근력강화와 더불어 호흡기 면역력 강화, 골다공증 예방등의 부수적인 건강효과를 노릴 수 있으므로 운동하는 분들이 주목해야 할 성분이라 하겠다.


추천 복용량:

단순 비타민 D 결핍증보다 고용량에서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연구들에서 하루 4000IU/일 까지 복용하였으나 하루 2500IU 이상 지속 복용시 부작용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10-20만 IU 비타민 주사 한달에 한번*2달 -> 이후 먹는 영양제로 비타민 D 2000IU/일 복용을 추천한다. 이로도 혈중 비타민 D 농도를 정상치인 30 이상으로 올리기에 충분하다.



 3. 글루타민(glutamine)


아미노산의 일종인 글루타민, 근육 보충제로 많이 알려져 있는 바와 달리 근력 자체를 증가시키는 데는 증명이 되어있지 않다. 하지만  특히 남자에게서 근육 운동 후 근육통 및 근력 회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있어 보조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볼 수 있다. 


추천용량: 0.3 g/kg *일


 'Sports medicine'이라는 저명한 저널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면 멀티 단백질 제제들을 단순 섭취만 하거나 운동을 제대로 안한 경우는 효과가 없었다고 한다. 반면에 근육 강화운동을 열심히 하면 할 수록 단백질 제제들의 효과는 배가 되었다. 결국 근육 강화 영양제는 보조적이라는 얘기로 새겨들어야 한다는 말이다. 여름 휴가가 얼마 남지 않았다. 남은 기간 바짝 고삐 죄어 휴양지의 위너가 되어보자.



 

Posted by JsPark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