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2017. 7. 25. 23:57

전세계적으로는 회복 및 곳곳에는 호황의 징후가 보이는 요즘이다.  미국이 더 간다 못간다 이견들이 많지만, 내 생각에는 지금 투자한다면 중국을 봐야하지 싶다.


중국 증시는 여타 선진국가들 증시와는 다르다.  국가 정책 개입 여지가 굉장히 높기 때문에 단순히 기업이 돈을 잘 번다고, 중국 GDP가 올랐다고 같이 오르고 그러진 않는다.  사실 중국경제가 잘 나가면 투자할 다른 방법들은 꽤 있다.



중국은 세계의 공장


중국은 내수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명실상부 세계의 공장이다.  한국 등 다른 선진국이 차지 했던 파이를 성공적으로 뺏어오고 있다.  예를 들면, '자동차', '철강', 최근 주춤했지만 조선이나 화학산업에서도 중국은 무시못할 정도로 발전했다. 이 산업들이 활성화되면 전세계가 출렁인다.  예를 들면,


'구리', '니켈', '리튬' 등의 금속 등의 원자재 가격이 출렁인다.  또한 이런 원자재 수출 의존적인 나라들의 경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호주 주가가 중국 경제와 상관관계를 보인다.(호주는 예외로 할까)


그래서 이러한 나라들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지만, 중국 한가지 요인으로 투자하기에는 정치적 리스크라는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나라들이다. 특히 브라질은 흔들리고, 인도네시아도 안정화된 편이나 IS 이슈, 정쟁 등 잠재적 리스크가 있다.


그렇다면 금속을 주목하면 된다. 그 중에서도 세계 경제가 회복세 혹은 호황일 때 주목해야 하는 금속은 '구리'다. 구리는 중국경제와 강한 상관관계가 있다. 중국이 약 45%의 전세계 구리를 소비하는 나라이기 때문이다. 구리는 경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중국과 강한 상관관계가 있다...그럼 중국이 회복기 때 주목해야 할 상품은 상해지수나 홍콩지수가 아니라 '구리 가격'이다.


물론 수요 뿐 아니라 공급도 생각해야 겠지만...내가 보기에 공급의 일시적 수급은 수요보다 큰 요인은 아닌 것 같다. 누가 파업해서 공급이 준다 하지만, 파업을 몇년 하는 것도 아니고...결국 돌아오게 되어 있다. 중기 투자자들에게 더 중요한건 전망이다.  구리는 특히 전기차 산업 등 앞으로도 수요가 더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는 가격이 올라갈 것이고 사는 타이밍은 중국을 보면 된다는 결론.


<OECD 중국 경기 선행지수>







<구리 가격>












Posted by JsPark21
의료2017. 3. 21. 14:03




폐암은 한국인에서 흔히 생기는 암이지만 5년 생존율이 20퍼센트 밖에 되지 않는 치명적인 암이다. 가족 중에 폐암환자가 있다면, 지금 담배를 피고 있다면, 그외 폐암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래 얘기를 읽어보자.



폐암을 예방하는 건강한 생활습관



폐암의 원인?


딱 잡아서 이게 원인이다~! 라고 말하는 건 어렵지만, 특정 생활습관이나 유전성이 폐암 걸릴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는 많았다.  가장 대표적이자 가장 큰 위험인자는 "흡연"이다.


하루 1-2갑씩 흡연하는 사람은 비흡연자보다 약 20배 정도 폐암 위험률이 높아진다.


또, 건축, 건설업에 종사하는 사람 중 라돈, 석면, 니켈, 카드뮴, 포름알데히드 등에 자주 노출되는 경우도 위험률이 높다.


원래 폐가 안좋았던 사람들, 만성폐쇄성 폐질환, 미만성 폐섬유화증을 앓았던 경우, 가족 중 폐암이 있는 경우에서도 위험률이 높다.


폐암을 예방하는 생활 습관은, 위에서 말한 것들을 거꾸로 하면된다.


1. 담배를 끊는다, 혹은 줄인다.


담배를 1/2갑 피는 분과 2갑 피는 분의 폐암 걸릴 가능성은 확연하게 차이가 난다. 담배를 끊는 다면 그만큼 좋을 수가 없다.  반대로 담배끊기 말고 다른거 다해본다고 해도 폐암에방 차원에선 담배만 끊는 거보다 못하다. 간접흡연도 폐암의 위험인자이므로, 담배를 피울 때도 주위에 피해를 끼치고 있지는 않은지 조심해야 된다. 


2.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하라.


엽산,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등이 암 발생률을 낮춘다는 보고가 있었다.  하지만 폐암 예방에 확실한 근거를 가진 수준의 연구들은 아니다.(예를 들면 셀레늄 섭취를 많이하는 습관이 낮은 폐암 발생률과 관련은 높은데, 셀레늄을 먹는 다고 폐암이 예방되는지는 의문이라는 말이다.)특히 베타카로틴은 흡연자에서 오히려 높은 폐암 발생률과 연관있다는 연구도 있다.


3. 공기 좋은 곳에 살아라.


대기오염이 폐암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가 있었다. 할 수만 있다면 공기 좋은 곳으로 이사가는 것도 좋다. 특히 미세먼지 수준이 베이징을 넘보는 수도권, 서울에 살고 있다면.


4. 직업을 바꿔라


건설 및 건축업 종사하는 분들에게 해당되는 얘기다. 공기 안좋은 곳에서 평생 일하는 직업이라면 전직을 생각해 볼만 하다. 물론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 직업을 바꿀 수 없다면 담배를 끊자.


Posted by JsPark21
책뽀개기2016. 12. 22. 12:26

  미국 대통령이 새로 선출되었다.  미국이 어떻게 갈려는지 알려면 대통령이 된 그의 생각을 읽어야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 중에 그의 의중이 자세히 나와있는 책이 뭘까? 하고 고민했다.

 

[거래의 기술]

 

 

 

 

 

트럼프가 기업가로서 잘나가던 시절(지금은 더 잘나가지만) 쓴 책으로, 그의 기업관을 엿볼 수 있겠으나 대통령으로써 어떤 일을 할지 예상하기에는 옛날 책이라 패스했다.

 

[도널드 트럼프, 정치의 죽음]

 

 

 

 

유명한 강준만 씨가 쓴 책으로- 강준만 씨의 통찰을 통해 트럼프를 가늠해볼수는 있겠으나 내가 직접 가늠해보는 즐거움은 없을 것 같아 패스했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책은,

 

 

 

 45대 미국 대통령이 된 트럼프 가 대선 출마의사를 밝힌 이후 출판한 책으로, "공약집" 의 축소판 이라 부를 만 하다.

 

세법을 간단하게 개정하고, 전반적으로 "감세" 한다.

 

군사적으로 힘을 기른다.

 

불법 이민자를 쫓아낸다.

 

친기업적 정책으로 미국 밖으로 나간 기업의 투자를 미국 내로 끌어들인다.

 

타국과의 협상을 미국에 유리하도록 이끈다.

 - 미국, 일본 등 미국이 파병해 주둔해 있는 나라에서 돈받기

 - FTA 등 경제 조약 재협상

 

이랬으니, 군인 및 가족들이 열광하고, 중산층이 열광하고, 이민자들에게 상대적인 박탈감을 가진 백인계층이 열광하고, 실업자 및 실업자 가족들이 열광했을 것이다.  책에서 밝히기를, 본인이 사업하면서 경쟁자가 예측불가능하게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 이런 추세로 예측 불가능하게 나온다면 한국은 곤란하게 될까? 미국 경제가 살아나면서 오히려 이득을 볼까? 미국이 잘나가면서 달러 강세로 소비자는 피를 보고 기업은 득을 보게 될까?

 

 자세한 통계적 계획 같은 얘기가 없는 것은 단점이면서 장점이다. 매우 명확하게 그의 비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2/3 이상 읽은 후는 더 할얘기가 없었는지 자기 재산 자랑으로 흐른다는 건 아쉽다.(참으로, 적나라하게, 이제까지 어떤 건물을 올렸는지 참 이런것까지...?알아야될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다. 그리고는 재산 내역서로 클라이막스를 참...)

 

 

 

 

Posted by JsPark21
특별한 이야기2016. 11. 18. 22:23

박근혜와 최순실 사태로 시끄러운 때에, 미국 얘기를 꺼내서 흥미나 끌런지 모르겠다...하지만 요즘 흘러가는 상황이 미동도 않던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꼭 해야 겠다.


"대출이자가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근거로 첫째, 미국 대통령이 트럼프가 되었다는 것. 둘째, 앨런 연준의장의 말 을 들 수 있다.


한국은 미국 금리를 따라간다.




2008년 서브프라임 이후 한국의 금리이다. 2012년 피크 친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했음을 알 수 있다. 금리는 한번 꺾이면 한동안 방향성이 유지된다.  이 그래프를 미국 기준금리와 비교해 보자.


2008년 이후 미국은 경기 부양을 위해 사실상의 제로금리 정책을 실시 했고, 이는 성공을 거두고 있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전세계는 따라갈 수밖에 없다. 2016년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옐런 금리 인상 시사에… 외환·채권·주식시장 또 ‘출렁’




옐런은 미국연준 의장이다. 그녀의 말에 시장들을 출렁였고, 곧 추가 인상이 임박했음을 시사한다.  한국의 기준금리도 예외가 아닐 것이다. 기준금리는 은행 예금 이자, 대출이자와 연동되어 있으므로(상품설계가 그렇게 되어있다)...곧 우리나라에도 이자 상승의 힘겨운 시대가 올 듯 하다.

여기에,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 되었다.

"미-중 무역전쟁 도화선은 트럼프의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WSJ

트럼프는 특히 중국을 겨냥하여, 환율 조작으로 불공정한 이익을 미국에서 거두어가고 있다고 한다. 실상 어느정도 맞는 말이다. 다 알고는 있지만, 미국과 중국의 win-win 관계 때문에 정치적으로 이에 대한 말을 꺼렸지마는...그가 대선 때 뱉었던 말들로 추론해 본다면 그는 '강달러' 정책을 필 가능성이 높다. 

어느나라가 안그러겠냐마는 중국은 주요 무역 수출입국 중에 정부의 환율개입이 굉장히 심한 나라다. 환율은 국가간에 돈 가치 교환의 비율로, 이게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그 비율을 결정해 버리면 당연히 문제가 되지 않겠는가? 트럼프는 중국이 미국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환율을 바꿔버려 미국이 큰 손해를 봤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은 중국 무역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바꾸려면 강 달러 정책을 펴서 자국의 구매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   

이 두가지로 한국의 금리는 올라갈 것.  그리고 가계는 더더욱 힘들어질 것이 예상된다. 돈을 빌릴 때는 고정금리로(그래 봤자 1년간 밖에 고정되지 않는 상품이 대부분이지만), 갚을 여력이 있다면 갚자.  
 


Posted by JsPark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