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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2.22 대통령이 된 그의 생각을 읽다. "불구가 된 미국"
책뽀개기2016. 12. 22. 12:26

  미국 대통령이 새로 선출되었다.  미국이 어떻게 갈려는지 알려면 대통령이 된 그의 생각을 읽어야 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책들 중에 그의 의중이 자세히 나와있는 책이 뭘까? 하고 고민했다.

 

[거래의 기술]

 

 

 

 

 

트럼프가 기업가로서 잘나가던 시절(지금은 더 잘나가지만) 쓴 책으로, 그의 기업관을 엿볼 수 있겠으나 대통령으로써 어떤 일을 할지 예상하기에는 옛날 책이라 패스했다.

 

[도널드 트럼프, 정치의 죽음]

 

 

 

 

유명한 강준만 씨가 쓴 책으로- 강준만 씨의 통찰을 통해 트럼프를 가늠해볼수는 있겠으나 내가 직접 가늠해보는 즐거움은 없을 것 같아 패스했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책은,

 

 

 

 45대 미국 대통령이 된 트럼프 가 대선 출마의사를 밝힌 이후 출판한 책으로, "공약집" 의 축소판 이라 부를 만 하다.

 

세법을 간단하게 개정하고, 전반적으로 "감세" 한다.

 

군사적으로 힘을 기른다.

 

불법 이민자를 쫓아낸다.

 

친기업적 정책으로 미국 밖으로 나간 기업의 투자를 미국 내로 끌어들인다.

 

타국과의 협상을 미국에 유리하도록 이끈다.

 - 미국, 일본 등 미국이 파병해 주둔해 있는 나라에서 돈받기

 - FTA 등 경제 조약 재협상

 

이랬으니, 군인 및 가족들이 열광하고, 중산층이 열광하고, 이민자들에게 상대적인 박탈감을 가진 백인계층이 열광하고, 실업자 및 실업자 가족들이 열광했을 것이다.  책에서 밝히기를, 본인이 사업하면서 경쟁자가 예측불가능하게 움직이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 이런 추세로 예측 불가능하게 나온다면 한국은 곤란하게 될까? 미국 경제가 살아나면서 오히려 이득을 볼까? 미국이 잘나가면서 달러 강세로 소비자는 피를 보고 기업은 득을 보게 될까?

 

 자세한 통계적 계획 같은 얘기가 없는 것은 단점이면서 장점이다. 매우 명확하게 그의 비전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2/3 이상 읽은 후는 더 할얘기가 없었는지 자기 재산 자랑으로 흐른다는 건 아쉽다.(참으로, 적나라하게, 이제까지 어떤 건물을 올렸는지 참 이런것까지...?알아야될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다. 그리고는 재산 내역서로 클라이막스를 참...)

 

 

 

 

Posted by JsPark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