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도 지카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떴다고 합니다. 공항에서 검색이 이리 허술한데, 한국에도 확진 환자는 나타나겠죠. 아마도, 괜찮을 겁니다. 지카바이러스의 전파경로는 '이집트 숲 모기' 이고, 중국엔 서식하지만 한국에는 서식하지 않으니까요. 언론에서 흰줄숲모기가 지카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하지만, 추정이고- 이런 정보로 흔들리면 안될 것 같습니다. 제가 공부한 지카바이러스 관련 정보들을 아래 올리겠습니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경로
모기가 물어서 전파 / 산모에서 태아로 전파 / 성교시 전파 가능
산모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확률이 얼마인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지카바이러스의 증상
몸살, 발열, 피부발진, 결막염, 관절염 등...증상 만으로는 타 바이러스 성 질환과 크게 구분되는 특징이 없습니다. 지카바이러스는 성인에서 치명적인 질환이 아닙니다. 초점을 맞춰야 할 사람은 산모와 태아 입니다.
산모는 언제 검사받아야 하나?
현재 지카바이러스의 전파가 활발한 중남미 지역을 여행하고 돌아온 산모는 돌아온 후 2주-12주 사이에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양수 검사는 어떤 때 해야 하나?
양수검사는 검사자체로 위험성이 있기에, 신중하게 해야 하지만- 아래 적응증에 해당 될때 권장됩니다.
유행지역에 2주내에 다녀온 2가지 이상의 해당 증상이 있는 임산부 + 위 검사에서 양성이 나온 경우
최근 유행지역에 다녀온 임산부의 태아 초음파 검사가 소두증 혹은 두개골내 석회화가 관찰된 경우
<2/12 기준 지카바이러스가 활발히 전파되는 지역> from CDC
저 곳에 다녀온 임산부는 필히 산전 초음파 + 여행 2주 - 12 주 사이 지카 바이러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