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별 안토시아닌 함량
ref: http://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2871133/
예전에 우리가 알던 유명한 베리들은 기껏해야 스트로베리, 블루베리였지만, 최근들어 다른 종류의 베리들이 뜨고 있다.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블루베리 등 타 식품보다 높다고 유명해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정말 얼마나 많은지- 자료를 찾아보았다.
블루베리의 경우 100g 당 61.8 -299.6mg이다. 이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블랙 베리의 경우 82.5-325.9mg으로 블루베리와 함량이 비슷하다. 아로니아 베리(choke berry, black choke berry)의 경우 410-1480mg이 들어있어서 상당히 높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베리 중 최강자는 엘더베리(elder berry)이다. 무려 610-1816mg/100g 의 안토시아닌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위 표엔 아사이베리(acai berry)가 없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조선일보 기사에 잘 정리 되어 있었다.
ref: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9/23/2014092302894.html
하지만 내가 찾은 표보다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게 나와있다. 크랜베리의 경우는 위 표 범위 중 가장 높은 함량으로 표시가 되어있고, 아로니아 베리 역시 그렇다. 아사이 베리 함량 역시 높게 나와있는 편일 가능성이 높다.
안토시아닌...이 함량이 높다고 성인병이 다 예방되고 이런식으로 알려지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안토시아닌에 대한 근거는 불충분하다. 안토시아닌과 눈에 관해선, 안토시아닌이 야간 시력을 강화해준다는 연구들이 꽤 많다. 하지만 시력이 좋아진다거나 안구건조증이 치료된다거나 하는 얘기는 증명되지 않았다. 오히려 안구건조증은 오메가3를 더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