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뽀개기2013. 6. 24. 18:45



리처드 브랜슨이란 사람은 국내에 크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스티브 잡스 만큼이나 유명한 CEO이다.  맨손에서 시작해 '버진' 이라는 대기업 회장이된 인물이다. 어떻게 보면 뻔할 수도 있는 전형적인 미국적 자본주의의 성공스토리였지만, 그의 기행들 덕에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아무나 그처럼 성공하는 건 아닌가보다.  고모하고 6살에 내기를 했는데, 2주간의 바다휴가 사이에 수영을 배우면 돈을 주겠다는 내기였다. 그는 6살에 이미 목숨을 걸 정도로 목표에 대한 집착이 정말 대단했고- 2주가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에 강가에서 마지막으로 도전한 끝에 고모에게 돈을 따낸다.  '이정도 에너지는 있어야 사업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쉽게 포기하지 않는- 안된다고 해도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내는 자세가 정말 대단했다.  





(리처드 브랜슨 회장의 위용...마초적이면서도 멋있다^^ 뒤 사진은 우주항공회사 버진 갤럭틱의 로고라는데- 회장 본인의 동공을 촬용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그는 갖가지 털털하면서도 갖가지 기행으로 유명한데- 본인의 회사인 버진항공의 비행기 안에서 스튜디어스로 여장하고 손님들에게 서빙을 하는 가 하면,





(아시아나항공 CEO가 기내에서 이렇게 하고 다닌다고 생각해보라!)



취미가 기구여행인데 대서양 횡단 기록도 가지고 있다.  기구 타다 죽을 뻔한 적도 두번이나 있었다고 한다;;




(버진이 휴대폰 시장에 진출할때, 썼던 누드 마케팅.  브랜슨 본인도 누드 인형을 착용하고 퍼포먼스에 참가했다. 위 퍼포먼스는 최악의 광고에 선정되었으나 이로 인해 오히려 큰 광고효과를 보았다고^^)


인생의 좌우명이 '일단 시도해보라' 라는데- 정말 에너지와 추진력이 정말 대단한듯 하다. 일에 재미가 없으면 포기한 다는 그 답게 그의 기업 역시 문어발 확장을 자랑한다.  버진 뮤직 -> 버진 항공(버진 아틀란틱) -> 버진 헬스클럽 -> 버진 우주항공(버진 갤럭틱)...





Posted by JsPark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