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013. 7. 8. 18:00

결국 현재 대비 1.8% 더 끌어올린다는 건데...그리 거창하진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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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가 정부의 총 R&D 중 건강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 비중을 확대해 오는 2017년까지 R&D 기술 수준을 세계 최고 수준 대비 7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는 8일 관계부처와 함께 '국민건강을 위한 범부처 R&D 중장기 추진계획'을 마련해 제1차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발표했다.

이번 추진계획은 각 부처별로 시행하고 있는 건강 관련 R&D를 총 망라해 수립한 것으로 '건강 R&D' 개념을 좁은 의미의 질병 진단·치료 기술뿐만 아니라 넓은 의미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는 모든 기술개발 활동을 포함하도록 했다.

또한 기술 개발 수요자와 목적에 따라 4대 건강 R&D 분야를 ▲질병 진단·치료를 위한 질병극복기술(Disease) ▲복지 대상자를 위한 돌봄기술(Care) ▲건강증진기술(Wellbeing) ▲국민 안전 위한 공공안전기술(Safety)로 분류했다.

 

 



세부적으로는 산·학·연·병원의 선순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R&D 협력방안을 추진하고 연구 전문 인력 양성뿐만 아니라 산업화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병원을 연구수행주체로 구분하고 최근 발표한 연구중심병원을 전략적으로 육성키로 했다.

또 자율적 연구윤리를 확립하고 신의료기술 평가 제도를 효율화하는 등 기술개발 규제 환경도 선진화한다. 이를 위해 IRB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용 IRB 운영, IRB 평가·인증제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또 한시적 신의료기술 평가제도 도입하고 연구단계 의료기술에 대한 R&D 지원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의 시행으로 국민의 체감·공감할 수 있고 사회적 수요가 있는 목적형 투자를 확산시키고 건강 R&D의 투자 효율성을 높혀 건강 산업을 촉진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JsPark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