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뽀개기2013. 9. 11. 11:42

 

 

 

감정에도 계급이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는 인문학자의 시선은 회 써는 사시미 만큼이나 날카로웠다.  우리가 예절바르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사실은 인간으로써 응당 가지고 있는 감정을 억제하는 시스템이 되기도 한다는 사실은 커다란 영감이었다.

 

쓸떼없는 미사여구가 초가을 하루살이 떼처럼 날라다닌 다는 것은 단점. 주제가 감정이라 그렇게 썼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이 뒷받침된 글과 내용은 사흘 굶은 모델처럼 앙상한 글의 질 차이가 눈에 띄게 드러난다

 

 


감정의 인문학

저자
소영현, 이하나, 최기숙 지음
출판사
봄아필 | 2013-06-2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감정은 더 이상 개인적인 것만이 아니다.3인의 인문학자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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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sPark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