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2018. 5. 8. 11:02

<짧은 글>


비타민과 홍삼은 현 영양제 시장을 양분하는 주요한 품목이다. 우연히 구글 트렌드에서 그 둘이 검색량이 어떤지 살펴 보았는데...



파란색이 비타민이고 빨간색이 홍삼이다.



이런, 역시나 홍삼이 많이 팔릴 때 비타민이 적게 팔리는 경쟁적인 상관관계 있을 개연성이 높은 그래프가 보였다...


둘 간 검색량의 상관관계를 분석해보니 유의하지만 낮은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비타민 검색량이 높아지면 홍삼 검색량은 줄어든다.


판매량이야 물론 음의 상관관계겠지만, 사람들의 관심도도 음의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반면 비타민과 인삼은 관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삼보다는 홍삼이 더 보편적인 제품이 아닐까 싶다.





Posted by JsPark21
경영2014. 10. 21. 11:08

오랜만에 경기를 파악해 보았다. 필자는 경기가 회복세로 돌기를 희망했고, 그럴 가능성도 높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는 필자의 희망과 기대를 무심하게 꺾어버렸다. 


2.5 % -> 2.0% 





사상최저 수준이다. 2008년도 금융위기 수준인 것이다. 그만큼 한국의 경기는 살려내기가 어려운 것이다. 잘나가던 몇몇 대기업의 실적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진 지금, 코스피가 1900선 이하로 내려 갈랑 말랑 하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다. 이미 한국은행의 결정으로 알아버렸지만, 여러 지표들을 살펴보자면,


<생산자 물가지수>

꺾였다. 7월 이후로 꺾였다. 회복기라면 올라야 되는데 말이다. 유가 때문인가? 싶기도 했다.


<소비자 물가지수>



소비자 물가도 꺽였다.



물가가 유가 요인으로 낮아졌다면 소비는 살아나고, 기업도 생산을 늘릴 것이다. 그 와중에 금리는 올라가야 하지만, 금리는 꺾였다. 한국은행이 금리는 낮춰서 낮아진게 아니다. 9월에 이미 크게 하락을 시작했다.


경기는 다시 차가워지고 있다. 회복기? 가 아니다....기준금리는 쉽게 꺾이지 않는다. 보통 계단식으로 올라가야 된단 말이다ㅠㅠ 다시 꺾였다는 건...아직도 한국경제는 긴 침체기를 겪어내고 있다는 증거이다. 


* 더불어 파악한 한국의 리스크


중국의 부동산 폭탄은 언제 터질 것인가?

북한과의 관계는 얼마나 나빠질 것인가?

미국은 잘나갈 수 있을까?

한국의 대기업은 중국과 선진국의 샌드위치 신세에서 살아남을 것인가?



이와는 무심하게 100을 가뿐히 넘긴 OECD 경기선행 지수...당최 믿을 수가 없다.




파란색이 한국인데, 계속 올라가고만 있다. 

위기론이 나오고 있는 중국은 오히려 회복기로?


OECD CLI...08년 이후로 신뢰가 가질 않는다. 지수 조절하면서 먼가 이상해졌다. 08년의 커다란 굴곡이 아마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짐작하지만, 어떻게 조절하는 지를 모르므로 분석도 불가능하다(누가 좀 해주세요^^)



그래서 코스피 1900선은 왜? 


1 현대차의 위기.


요새 차에 관심이 많아 알게 된 사실이다. 현대차는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 초고장력 장판으로 안전성은 잡았으나 연비가 퇴보했다. 경쟁자들이 디젤로 앞서나가고 있는 시기에. 미국에선 먹히겠지. 하지만 미국에만 팔건 아니니까.


국내 시장점유율도 하락중이다. 3000만원 대 그랜저가 잘나간다. 더불어 3000만원 대 외제차들도 많아졌다.



2 삼성전자의 위기.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이. 실구매자들의 손에 이미 전부 쥐어졌다. 시장이 커지는 속도가 현저히 줄었다. 

이젠 과거 스마트폰과의 싸움이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과도기다. 당장 사용자의 새로운 니즈를 충족시키는 기술이 스마트폰에 들어오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가격과의 싸움이 되버렸다. 샤오미가 파이를 야금야금 먹는다. 


스마트폰말고 다른 시장을 찾아야 하지만, 이 또한 여의치 않다.


그 결과는 실적으로 이어졌다. 위기까진 아니라고 보지만, 주가 상승은 주춤 하거나 하락할지도.



3 조선업의 부진


실적도 안좋고 내홍도 겪고있다.




중공업, 전자, 자동차가 흔들리고 있다.


국내소비는 살아나지 않는다. 


Posted by JsPark21
경영2014. 3. 4. 11:00

한때 중국에도 서양 경영사상이 인기였지만, 중국 실정에 맞지 않다는 것을 통감한 후 공자, 노자로 경영자들이 방향을 틀었다고 한다.  중국 못지 않게 유교적인 사상이 문화에 녹아들어 있는 한국도 마찬가지 아닐까.  옛말에 인사가 만사라 했다.  인재를 판단할 때 기본으로 삼을만한 기준들을 25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유교사상에서 알아보자.

 

 

먼곳으로 보내 충직한지 살핀다.

 

가까이 두고 권력에 빌붙어 교만을 부리지 않는지 살핀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업무를 맡겨 재능이 있는지 살핀다.

 

수시로 질문을 던져 지식이 깊은지 살핀다.

 

긴급한 일을 맡겨 신뢰할 수 있는지 살핀다.

 

돈이나 재물을 맡겨 의리가 있는지 살핀다.

 

중대한 기밀사항을 알려주고 절개가 있는지 살핀다.

 

술을 먹여 술김에 이성이나 원칙을 잃어버리지 않는지 살핀다.

 

도덕과 규율이 문란한 곳에 보내 예의범절을 잃어버리지 않는지 살핀다.

 

<장자, 열어구>

Posted by JsPark21
경영2013. 11. 20. 22:14

세계적인 석학 마이클 센델과 마이클 포터의 헤비급 토론 매치입니다.


주제는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입니다... 토론장에선 센델을 응원하는 지지자가 많아보입니다 중간에 박수를 받는 군요^^




샌델은 기업이 환경오염이라든지 빈곤을 해결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하는데, 포터는 할 수 있다고 하는 군요. 누구의 말이 맞는 것일까요? 헬스케어 산업은 타 산업보다 기업이 사회적 가치를 추구해야 하는 분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다루니까요. 과연 기업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영리도 함께 추구할 수 있는 걸까요? 포터는 두가지 길의 방향이 결국 하나라고 보는데- 그럼 이제까지 쌓였던 수많은 반박의 예들을 어찌 처리하려는지 궁금합니다.






Posted by JsPark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