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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1.05 프리바이오틱스의 종류와 유의사항
  2. 2019.10.25 인정욕구, 닥터프로스트, 내 갈길
의료2019. 11. 5. 18:47

ref: https://www.chiroeco.com/prebiotic/

 

프리바이오틱스란 우리 몸의 장내에서 유익균이 좋아하는 일종의 식이섬유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여러 종류가 속하며, 크게 몇가지로 나뉩니다.

 

- fructans(프룩탄)

프락토올리고당(FOS)가 여기 속합니다.

 

- GOS(갈락토올리고당)

 

 - 소화가 안되는 전분

 

- 펙틴(POS)

 

- 코코아 유래 플라보놀

 

등이 있겠습니다.

 

이런 것들, 해외직구하시다 보면 나오는 영양제들이 프리바이오틱스에 속하지요.

 

프로바이오틱스 = 유산균

 

프리바이오틱스 = 프리바이오틱스 -_-;

 

신바이오틱스 = 유산균 + 프리바이오틱스

 

이니 헷갈리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장에 좋은가요? 프리바이오틱스가 장에 좋은가요?

 

-> 둘다 장에 좋습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균(대부분 유산균)이며, 그 먹이가 되는게 프리바이오틱스이지요.

단순히 먹이가 되서 좋은건 아니구요. 프리바이오틱스는 대장에서 미생물이 SCFA(짧은사슬 지방산)로 분해를 하는데, 요개 또 좋은 성분으로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여러 효과를 낸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바이오틱스가 가장 좋을까요?

 

-> 아직까지 신바이오틱스가 특정분야에서 프로바이오틱스나 프리바이오틱스보다 우월하다, 이렇게 확실히 말씀드릴 수는 없구요. 연구중인 분야이지요. 좋을걸로 기대는 되지만...신바이오틱스라고 나온 것 중에 주의할 사항은 두개를 하나로 합치다 보니 용량이 모자란 경우가 좀 있습니다! 용량은 지켜야 겠지요.

 

프리바이오틱스는 어떤 효과가 있나요?

 

-> 제가 판단할 때는(여러 논문들 리뷰해봤습니다), 고지혈증 및 과민대장 증후군에 효과가 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성상 난용성 식이섬유라 변비에도 효과적이구요.  그리고 특정 성분은 특정분야에 효과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예를 들면 프리바이오틱스 종류 중 하나인 이눌린이 당뇨에 효과적..) 

 

 

과민대장 증후군은 조금 유의하셔야 합니다. 안맞는 분이 간혹 있을 수는 있습니다. (이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임) 

한번 시험삼아 드셔보시고, 증상이 심해진다면 끊는 걸 추천드립니다.

 

추천용량: 2.5g - 10g/일

 

 

 

- 치유미 가정의학과는 치료를 넘어선 치유를 지향합니다 -

 

질문은 카페로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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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경고' 저자, 치유미 가정의학과 박제선 원장이 직접 운영하는 까페. 갑상선,과민대장증후군,비만,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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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sPark21
특별한 이야기2019. 10. 25. 18:20

'닥터프로스트' 가 뉴 시즌으로 돌아왔네요.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범죄심리학 기반 웹툰 이었는데, 심리학자가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스토리에요...

 

이번에는 닥터프로스트의 조교이자 제자였던 '윤조교'가 '윤교수님'으로 등장하여 사건을 풀어나갑니다.

 

이전에 굉장히 좋아했었던 웹툰인데, 돌아와서 반가웠습니다^^ 

 

 

첫번째 에피소드는 '인정욕구' 에 관한 심리학적 통찰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타인에게 인정받고 싶어하고, 어떻게보면 소속되고 싶어하는 욕구인데요, 범죄자가 저러한 욕구를 가지고 있는 걸 보는데, 저한테 좀 있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인정욕구' 가 있다고 합니다. 정도의 차이이지..

누구나 칭찬받고 싶어하고, 나의 존재를 '인정' 받고 싶어하죠.

 

그런데 어떻게 보면 '쿨-' 한 인생은 아닌게, 결국 자신의 존재가치, 행복의 척도를 남의 평가에 의존해야 되는 거잖아요?

 

어려서부터 칭찬에 목마르고, 목표달성에 목을메고...그랬던 기억이 있기에 더더욱 다가오는 한 화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런데, 꼭 어릴 때만 그런건 아니잖아요?

 

결국 그런 사회적 환경에서 자란 아이('저' 같은?)는 성인이 되어서도 '상'을 쫓는 경향이 생기지 않겠습니까?

 

 

이게 왜 문제가 되나면은...

 

어떻게 보면 하나 뿐인 인생, 제 행복, 제 하고 싶은대로 살아가고 싶은 욕구와 인정욕구가 충돌한다는 겁니다.

 

 

해서 고민이 됩니다...어느 정도 사회적 성취를 이루었다 한들 그게 내가 원하는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게 제2의, 제3의 사춘기가 아닐지요.

 

 

 

혹시 행복하게 살고 싶나요?

그럼 늦기 전에 행복하기 위해 '인정욕구'를 해소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아닌지 고민해보세요.

 

인간은 부모, 사회에서 길러진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행복을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요?'

 

'길들이기 전의 나는 어떤 걸 원하는 사람인가요?'

 

이에 대한 대답을 할 수 있으련지^^ 그래서 이번에도 여행을 떠나고 싶군요...

 

 

* 닥터 프로스트 앞길을 응원합니다~! 벌써 상위권으로 가고 계시네요^^ *

 

 

 

 

 

 

Posted by JsPark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