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뽀개기'에 해당되는 글 24건

  1. 2013.07.15 공유의 비극을 넘어
  2. 2013.06.24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마법사, 리처드 브랜슨
  3. 2012.05.13 생명의 윤리를 말하다
  4. 2012.01.10 경영학 콘서트
책뽀개기2013. 7. 15. 18:00



공유의 비극을 넘어

저자
엘리너 오스트롬 지음
출판사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08-18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공유의 비극'을 넘어선 공유자원 관리의 대안!경제학의 난제 '...
가격비교



읽기 어색한 번역과 내용의 생소함- 그리고 불필요하게 반복되는 내용을 넘어서- 완독했습니다.


꼭 가져가야 할 지혜는 결국 아래 글에 요약되는군요.  열몇가지 사례들의 공통점으로 본 분석일 뿐이지만...make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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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명확하게 정의된 경계
 개개인이 가져갈 수 있는 자원의 경계선이 명확해야 한다.


2. 사용 및 제공 규칙의 현지요건과의 부합성

현실성 맞는 규칙들이 적용되어야 한다.  현지인의 지혜를 빌려라.


3. 집합적 선택장치(오역인듯...전혀 뜻이 안옵니다. 참여적인 제도장치 정도가 차라리 나을듯..)

실행규칙을 수정하는 과정에 공유자원 이용자들이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4. 감시활동

자원이용자들이 규칙을 잘 지키는지 감시하는 체계가 잡혀있어야 한다.


5. 점증적 제재조치

위반의 경중과 맥락에 따라 점증적으로 제재의 강도를 높여나가야 한다.  예를 들면, 세번째 위반 부터는 제재의 강도가 세진다.


6. 갈등해결장치

당사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갈등해결장치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7. 최소한의 자치조직권 보장

스스로 제도를 디자인 할 수 있는 이용자들의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  외부(이를테면 정부)에서 이를 침해하면 안된다.


공유자원이 대부분인 경우:

8. 중층의 정합적 사업단위(어렵게 번역한듯...nested enterprises)







Posted by JsPark21
책뽀개기2013. 6. 24. 18:45



리처드 브랜슨이란 사람은 국내에 크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스티브 잡스 만큼이나 유명한 CEO이다.  맨손에서 시작해 '버진' 이라는 대기업 회장이된 인물이다. 어떻게 보면 뻔할 수도 있는 전형적인 미국적 자본주의의 성공스토리였지만, 그의 기행들 덕에 읽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아무나 그처럼 성공하는 건 아닌가보다.  고모하고 6살에 내기를 했는데, 2주간의 바다휴가 사이에 수영을 배우면 돈을 주겠다는 내기였다. 그는 6살에 이미 목숨을 걸 정도로 목표에 대한 집착이 정말 대단했고- 2주가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길에 강가에서 마지막으로 도전한 끝에 고모에게 돈을 따낸다.  '이정도 에너지는 있어야 사업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쉽게 포기하지 않는- 안된다고 해도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내는 자세가 정말 대단했다.  





(리처드 브랜슨 회장의 위용...마초적이면서도 멋있다^^ 뒤 사진은 우주항공회사 버진 갤럭틱의 로고라는데- 회장 본인의 동공을 촬용하여 만들었다고 한다)



그는 갖가지 털털하면서도 갖가지 기행으로 유명한데- 본인의 회사인 버진항공의 비행기 안에서 스튜디어스로 여장하고 손님들에게 서빙을 하는 가 하면,





(아시아나항공 CEO가 기내에서 이렇게 하고 다닌다고 생각해보라!)



취미가 기구여행인데 대서양 횡단 기록도 가지고 있다.  기구 타다 죽을 뻔한 적도 두번이나 있었다고 한다;;




(버진이 휴대폰 시장에 진출할때, 썼던 누드 마케팅.  브랜슨 본인도 누드 인형을 착용하고 퍼포먼스에 참가했다. 위 퍼포먼스는 최악의 광고에 선정되었으나 이로 인해 오히려 큰 광고효과를 보았다고^^)


인생의 좌우명이 '일단 시도해보라' 라는데- 정말 에너지와 추진력이 정말 대단한듯 하다. 일에 재미가 없으면 포기한 다는 그 답게 그의 기업 역시 문어발 확장을 자랑한다.  버진 뮤직 -> 버진 항공(버진 아틀란틱) -> 버진 헬스클럽 -> 버진 우주항공(버진 갤럭틱)...





Posted by JsPark21
책뽀개기2012. 5. 13. 16:04

생명의 윤리를 말하다






의료기술의 발전은 인류에게 큰 선물을 주었으나, 새로운 두통거리도 주었다.


이전에는 고민하지 않아도 되었던 것들을 고민해야만 한다.


배아줄기세포 논쟁에서는 


우리로 하여금 '인간은 언제부터 인간인가? 포배라는 '인간의 씨앗'은 어느 정도로 존중하여야 하는가? '라는 두통거리를 던져주고


유전공학의 발달은 부모들로 하여금 2세를 디자인 할 수 있게 해 주면서


부모가 자식의 키, 지능들을 디자인하는 것이 윤리적으로 맞는지에 대한 두통거리를 던져준다.


철학자들도 이 문제들에 대해서는 힘겨워 한다.  


내가 볼 때는 새로운 것이 나타났는데 이미 있는 연장으로 어떻게 해보려니까 해석이 안되는 상황인 것 같다.


그렇다면 새로운 윤리를 만들어달라고 요청하고 싶다.  시대에 따라 윤리학도 발전하니까, 결국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제대로 만들면 유명 철학자들 사이에 자기 이름이 끼일 수도 있을 것이다.


마이클 센델 '정의란 무엇인가'를 좋아했다면 이 책도 물론 마음에 들 거라고 생각한다.


Posted by JsPark21
책뽀개기2012. 1. 10. 19:12




읽고 나서 느낀점: '이제 경영에도 내비게이션이 달리고, 나아가 자동운전 시스템이 달리겠구나'

스타트랙의 자동항법장치처럼- 회사의 경영도 자동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이 IT의 발전을 통해 오고 있는 것이다.

왜 컨설팅 회사에 공대출신을 뽑는지- 이제 좀 이해가 간다.




  

Posted by JsPark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