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24건

  1. 2016.01.06 꿈이란.
  2. 2014.12.12 (홍보) 어바웃헤어 체험기 1
  3. 2014.03.12 전기자동차의 미래를 제주에서 가늠하자
  4. 2014.02.27 한국 경제 소비, 이대로?
특별한 이야기2016. 1. 6. 19:26

 

출처: http://lifestyleone.com.au/wp-content/uploads/2011/07/summer-dream.jpg

 

 

 꿈이란 무엇일까? 사람마다 저마다 꿈꾸는 자신의 미래가 있다. '나어제 꿈꿨어'의 꿈이 아닌, 소망으로써의 꿈 말이다. 요즈음 우리네 삶은 신체적으로는 넉넉할지 모르나, 점점 기운이 없고, 활력이 떨어지는 것 같다. 회색 빛 한국이 되었다. 꿈이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은 이미 선진국화되었다. 나쁜 의미로, 이제 더이상 미래에 발전이 드라마틱 하지 않달까. 경제성장률은 1-3%를 오르내리는 시대- 한 젊은이가 꿈을 꾸기에는 희망이 보이지 않는 환경이 되었다는 의미다. 경제성장이 더뎌지면-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나지 않아 취업률이 떨어지는 게다. 사업을 해도- 새로운 시장을 찾기가 힘들어 힘겹게 기존 시장의 경쟁자들과 경쟁해야 한다. 한때 젊은이들의 선망이었던 대학 졸업장은 이제는 넘쳐나 서울대생도 취업하기 힘든 세상. 취업을 해도 기업의 미래가 뻔히 보이는 세상. 버는 월급 역시 뻔히 보여 집 사려고 계획짜보면 한숨만 나는, 꿈꾸기 힘든 세상이 왔다.  그래도 꿈을 얘기할 필요가 있을까.

 

애초에 꿈은 왜 꾸어야 하는가? 삶의 활력을 위해서 이다. 꿈이 없는 삶은 무미건조하며, 인생을 사랑하지 않고 그저 하루하루를 보내게 된다. 힘겹게 자신을 담금질할 동력이 없기 때문이며- 그렇다고 우리네 삶이 너무 힘들어 생존욕구가 자극되는 환경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저 짧은 환기적인 즐거움에 만족하며 살아가지만- 가슴 한 구석이 허전하며 삶이 무료해지고 때때로 허무할 것이다.

 

꿈을 꾼다면, 삶이 달라질 수 있다. 여기서의 꿈은 단순한 소망내지 희망이 아니다. 자기가 자신을 바꾸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이 전제 되어야 한다. 거꾸로 얘기해서 자기를 바꾸어 내는 이상향, 소망, 희망이 진짜 꿈이다. 혹여나 자기가 꿈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냉정하게 자신을 돌아보아 과연 그 꿈이 자신을 진정으로 노력하게 만드느냐를 체크해 보면 좋을 것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MC 유재석도 젊은 무명시절이 있었다. 왜 자기는 잘 되지 않는지 한탄하고,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세상을 원망하던 단칸방 시절, 어느 순간 자기가 얼마나 노력하지 않았는지를 반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자신의 꿈이 자신을 제대로 이끌고 있지 못하는 것을 '자각'한 것이다. 그는 인생의 갈림길에 서 있었다. 꿈을 포기할 것이냐? 아니면 제대로 된 꿈이라는 것을 자신이 증명할 것이냐? 그는 후자의 길을 선택했으며 각고의 노력 끝에 대한민국 최고의 MC가 될 수 있었다. 그가 이적과 함께 노래한 '말하는 대로'라 감동적인 이유는, 갈림길에서의 결단이 노래에 그대로 반영됬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꿈은 위험하다. 진짜 꿈을 꾸어보았던 사람은 안다. 꿈을 이루지 못한다는 걸 알았을 때의 좌절감을. 혹자는 꿈을 성취해내기가 어렵다면- 과정을 즐겨라 하지만, 과정이 재밌는 것도 사실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재미가 있는 것이다.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이번엔...'손에 잡힐 것 같았던 꿈이 눈 앞에서 사라지는 경험은 꿈꾸는 것을 주저하게 만든다. 자신을 믿기 힘들어지는 것이다.  냉정하게 얘기해서- 더 이상 돈을 많이 벌겠다는 식의 꿈은 지양해야 할 지도 모른다. 산세가 얼마나 험한 줄 모르고 욕심만 많아 올라가다 낭패보는 꼴이다. 희망 뒤의 좌절이 아픈 법.  정신건강을 위해서 한국의 현 상황에 저런 꿈은...자기 자신을 위해서 하지 말아야 할 지도 모른다.

 

 

요새 새태에서 내가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점은, 꿈이 너무 한방향으로 흐른다는 것이다. 꿈에도 트렌드가 있어서- 내가 원하는 꿈은 남들도 다 원하는 그런 꿈이 되었다. 그렇다면 실제로 그 꿈을 이루는 사람은 적기마련이다. 'k팝스타', '슈퍼스타K'의 경쟁률이 몇십만대 일이라는 것은, 바꿔말하면 몇십만명이 좌절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는 수십만이 꾸지만 단 한명이 행복한 그런 꿈을 꾸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일까? 대학생이면 대기업취업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신이 모두가 원하는 그런 꿈을 꾸고 있다면, 진정 내가 원하는 꿈이 맞는지 여러번 자문해봐야 할 일이다.  행복한지, 뭘 잘하는지 이 세가지를 묻는다면- 단순히 금전적인 것이 아닌 자기가 가치를 매긴 온전한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를 발견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Posted by JsPark21
특별한 이야기2014. 12. 12. 23:20

 

 

노형중학교 근처 미용실 'ABOUT HAIR'. 제 친구가 운영하는 집입니다. 솜씨도 좋고 친절해서 나날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블로그 개설취지와는 맞지 않으나 친구의 부탁으로 글 올립니다. 주제와 살짝 어긋나서...제 얘기 및 미용실 홍보 해볼게요. 다른 글과 달리 유머를 좀 쳐봤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스타일이지만, 재밌네요ㅎㅎ

정문. 모던하게 깔끔합니다. 예약제라 친구도 얄짤 없습니다ㅋㅋ 저도 예약하고 약속된 시간에 도착합니다.

 

예약제의 편한 점: 원하는 시간대에 가면 바로 해준다

예약제의 단점: 하고싶을 때 무작정가면 기다려야 한다ㅜㅜ

 

 

 

 

실내를 구경해봅니다. 전체적으로 빈티지한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를 했네요. 구석에 기타도 보입니다.

시간날 때 가끔 연주하려고 갖다놨나 봐요.

 

 

이번엔 반대쪽을 봤습니다. 깔끔한 파마 테이블이 눈에 띄네요. 실내 잘 꾸민거 같습니다. 속으로 100점 만점에 90점 줘 봅니다ㅋㅋ

 

 

군데군데 이렇게 유머러스하고 귀여운 장식들도 있네요. 나쁜 스파이더 맨, 원더우먼, 인어공주, 아이언맨, 백설공주,

좋은 스파이더 맨, 캡틴 아메리카, 헐크 네요!

 

 

아ㅠㅠ 비포&에프터를 시전할 기회를 놓쳤어요...정신차렸을 땐 이미 컷트가 끝나 파마를 들어가는 상태입니다.

 

 

파마 완료. 훗...조금 있으면 훈남으로 태어나겠죠? 인테리어 깔끔해서 좋네요.

 

 

 

 

가까이서 한컷...얼굴은 이쁘게 가려주고용...

 

 

여긴 제주도니까 해녀 코스프레도 해보공...파마가 진행 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좀 멋지게...옆머리 밀어서 투블럭컷 하니 아티스트가 된 느낌입니다...평소와 다른 나는 낯설지만, 재미있네요.

 

 

드디어 완성~! 더벅머리가 멋지게 최신트렌드를 따라잡았네요. 저거 우는 거 아닙니다. 내려온 다크서클을 가려주는 센스입니다ㅋㅋㅋ

 

 

맘에 들어서 볼 빨개짐ㅋ

 

 

오우 댄디해...절 멋지게 변신시켜준 웅디 원장님께 고마움을 표하며...한달 후에 만날것을 약속하고 떠납니다.(웅디: 그럼 니가 어딜가냐ㅋㅋ여기 와야지)

 

어바웃헤어는 젊은 원장님이 운영하시는 1인 미용실입니다.

원장님이 너무 친절하고 배려가 섬세해요.(친구라서 괜히 하는 말 아님..)

 

예약제라는 것 잊지 마시고, 맨 위 사진에 있는 전화번호로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안그러면 예약 사이에 낑겨서 하구 가야 합니다~!)

Posted by JsPark21
특별한 이야기2014. 3. 12. 10:30






전기자동차는 매연이 나오지 않는다는 측면에서 친환경적인 차이다. 제주에서 전기자동차만 모아 전시회를 연다고 한다.  


꼭 가봐야 겠다.


전기자동차 엑스포 홈페이지는 http://www.ieve2014.org/ 이다.


3월 15일 부터 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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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ejusori.net/news/articleView.html?idxno=141955


제주도, '전기차 섬'을 꿈꾸다



[김수종 칼럼] 세계 전기차 메이커들 '제1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 주목하는 이유

오는 15일부터 한 주일 동안 제주도에서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립니다. 
제주도에서 모터쇼?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이 많을 듯합니다. 
제주도는 섬 한 바퀴를 자동차로 돌아도 200킬로미터 이내 거리밖에 안 됩니다. 총 자동차 보유 대수는 30만 대 정도입니다. 자동차 메이커에게나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한 곳입니다.   

모터쇼라면 디트로이트, 프랑크푸르트, 로스앤젤레스, 뉴욕, 도쿄 등 자동차를 생산하거나 소비하는 거대 도시에서 열려야 제격이고 비즈니스 효과도 큰 법입니다. 한국만 하더라도 서울이나 부산에서 모터쇼를 해야 그럴듯하게 보일 것입니다.

그런데 제주도에서 모터쇼를 열다니 무슨 의미가 있는 걸까요. 
제주도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아주 흥미로운 실험적 요소를 갖고 있습니다.

첫 번째 흥미로운 측면은 이번 모터쇼에는 전기 자동차만을 모아 전시한다는 점입니다. 휘발유, 디젤, 가스를 연료로 쓰는 내연기관 자동차는 참가할 수 없습니다. 한마디로 배기통이 없는 자동차만 전시됩니다. 탄소 배출 제로 자동차들입니다. 배기통에서 매연이 배출되는 자동차는 아무리 멋지고 기능이 좋아도 쇼 무대에 설 수 없습니다.

모터쇼라고 하면 새로운 모델의 자동차를 선보이는 현란한 쇼이고, 전기자동차 같은 친환경 자동차는 미래의 컨셉트카로서 전시장 한 쪽이나 차지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전기자동차엑스포는 비록 소규모이지만 전기자동차가 안방과 건넌방을 다 차지합니다.

르노삼성의 SM3Z.E.를 비롯하여, 기아자동차의 ‘소울EV’, 한국GM의 ‘스파크EV' 등 국내에서 생산한 전기자동차가 총출동합니다. 독일 BMW의 'i3', 일본 니싼의 'Leaf', 프랑스 미아전기의 ‘Mia’ 등 해외 자동차 메이커의 유명 전기차 제품들도 한국시장에 데뷔합니다. 특히 국내 외제차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BMW가 소재와 디자인부터 전기자동차로 야심차게 설계한 'i3'를 선보이게 되어 국내 자동차 매니아들과 전기자동차업계가 비상한 관심을 보입니다. 프랑스 미아 전기자동차는 한국계 입양아 출신 CEO 미셸 부스가 엑스포에서 기조 연설을 하게 됩니다.  국내외 전기자동차 중소기업 제품도 전시될 예정입니다. 전기오토바이와 전기자전거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두 번째 흥미로운 점은 세계의 전기자동차 메이커들이 제주도 상륙에 무척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자동차 보유 대수가 30만 대 정도인 섬에서 무슨 비즈니스의 기회를 찾으려는 것일까요.

제주도는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자연환경분야 3관왕에 올라 있습니다.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2010년 지질공원 인증을 받았습니다. 제주도는 장기적으로 탄소 제로의 녹색 섬을 지향합니다. 제주도는 이를 기초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인증하는 세계환경수도(World Environment Hub)가 되고 싶어 합니다.

따라서 제주도에게 자연보전과 친환경은 필수적입니다. 전기자동차는 교통 분야에서 친환경의 상징입니다. 그리고 한 번 충전으로 약 150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는 전기자동차의 테스트베드(실험장)로서 제주도는 더없이 좋다고 합니다. 해발 1,100미터의 도로가 있고 폭우, 폭설, 강풍 그리고 지독한 안개 등 자동차 실험 운행의 다양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2030년까지 약 37만 대의 자동차를 전부 전기자동차로 교체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1차로 2017년까지 약 3만 대 이상의 자동차를 전기차로 바꾼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아직은 꿈같은 이야기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전기자동차 메이커들은 이런 제주도의 비전을 매우 주의 깊게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제주도를 전기자동차 보급 시범지역으로 지정하여 작년에 전기자동차 구입자에게 1,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했고, 여기에 제주도 지방 정부가 800만 원을 추가 보조했습니다. 작년 160 대의 전기차를 공모한 결과 경쟁률이 3대1이 넘었습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높은 경쟁률이었습니다.

올해도 같은 조건으로 500대를 보급하게 되는데 엑스포 기간 중에 226 대를 시민을 상대로 공모합니다. 과연 전기자동차를 사겠다는 응모자가 얼마나 몰릴지 관심거리입니다. 3대1 이상의 경쟁률만 보여도 그 파장은 굉장히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의 자동차 시장 규모로만 봤을 때 제주도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나 세계 자동차 메이커의 시선은 날카롭습니다. 세계 어느 곳에서도 전기자동차 구매에 이렇게 많은 정부 보조금이 주어지는 곳은 없습니다. 전기자동차 제조 단가가 계속 낮아지면서 제주도에 전기자동차 구매 바람이라도 불면 이 바람은 바다를 건너 2,000만 대의 자동차가 달리는 한반도로 넘어 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국내 자동차뿐만 아니라 독일 일본 프랑스 메이커들이 제주도 전기자동차 보급 정책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특히 전기자동차 보급은 충전인프라가 선결조건인데, 제주도의 충전인프라 시설은 국내 최고 수준입니다. 전기자동차 메이커는 이런 점에서 전기자동차의 상업성을 주목하고 있는 것입니다.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사람은 소득도 탄탄하고 실험 정신이 강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면 전기자동차 보급 여론이 높아지고 정책적 변화도 일어날 것입니다.

이번 엑스포의 씨앗은 엔지니어 출신의 한 전기 사업자의 집념입니다. 제주스마트그리드협회의 김대환 회장은 제주도에서 전기 엔지니어링 회사를 운영하는 소기업인입니다. 그는 보통 사람의 눈에 무모하기 그지없어 보이는 전기자동차엑스포 개최를 구상했고, 지금 조직위원장으로 정신없이 뜁니다. 산자부와 제주도를 설득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전기자동차에 쏟는 그의 정열을 보면 마치 돈키호테를 보는 듯합니다. 그는 “제주도가 전기자동차 상업화가 성공하는 세계 최초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주문처럼 외우고 다닙니다.

자동차 전문가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세계 자동차 제조업계는 태풍전야처럼 긴장이 흐르고 있다고 합니다.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하는 조짐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는 전통적인 자동차 메이커의 전유물로만 남을 수 없는 운명에 처해 있습니다. 한국만 해도 삼성전자와 LG가 자동차 사업 부서를 만들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의 정몽구 회장이 ‘전기차 특명’을 발령한 것도 이런 변화에 위기를 느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전기 자동차 벤처 기업 테슬라 돌풍은 자동차 산업의 앞날을 예측할 수 없게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테슬라의 연간 판매 대수는 3만 대도 안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운행 자동차 10억 대를 만든 기존 자동차 제조 업계를 전전긍긍하게 만드는 이유는 전기자동차가 몰고 올 파괴력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지난 100년 간 석유를 연료로 하는 내연기관에 기반을 두었던 자동차 산업의 구도가 근본적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 김수종 한국일보 전 주필. 현 탐라영재관장

세계적인 에너지 전문가 다니엘 여진이 그의 책 ‘더 퀘스트’(The Quest)에서 말한 구절이 인상 깊습니다. 
 "전기자동차 산업은 국가 간 게임입니다. 배터리는 과거 석유와 같습니다. 배터리 기술의 승자가 세계 경제에서 결정적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한국이나 중국 같은 국가에게는 전기자동차가 결정적인 성장분야로 지배적 위치를 확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니엘 여진의 지적에 국내 자동차메이커의 CEO들은 웃고 있을까요, 떨고 있을까요? 창조경제를 주창하는 정부의 산업정책 담당자들은 이 변화에서 어떤 맥락을 찾아내고 있을까요? 제주도에서 열리는 미니 모터쇼가 갖는 의미가 규모만큼 작지 않아 보입니다. / 김수종 한국일보 전 주필 
 

Posted by JsPark21
특별한 이야기2014. 2. 27. 11:41

12월 경 소비가 살아날 것으로 기대했는데


2013/12/12 - [특별한 이야기] - 소비가 살아나는가?



생각만큼 빠르게 올라와주지 않는 모습입니다.



소비자 물가도 그렇고, 생산자 물가도 그렇고...별롭니다.  


더불어 2월 소비자 심리지수도 전월 109에 비해 108로 1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될지...일단은 경제 3개년 계획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정부정책을 주목해야 하구요.  지표로는 기업의 투자가 증가하는가를 꼭 체크해야 될 듯 합니다. 경기 회복의 선순환 고리 중 하나인 기업투자에서 흐름이 막혔기 때문입니다.  


투자 -> 가계소득 증가 -> 소비 증가 -> 물가 상승 




기업의 투자지표인 설비투자와 건설투자 실질증감률입니다.  작년 4분기에 설비투자 증감율이 상당히 높았음을 알 수 있죠..  아직은 'Ongoing'인 것이네요.  물고기를 기다리는 낚시꾼의 심정입니다^^ 기다려 봐야죠. 



Posted by JsPark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