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2014. 12. 19. 13:55

http://www.shef.ac.uk/FRAX/tool.aspx?country=25


골다공증을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뼈가 점점 약해져서 골절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특히 노인에서 대퇴부 골절이 오는 경우는 사망률이 매우 높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현대에는 골밀도 검사를 이용해 환자분의 뼈가 얼마나 얇아져 있는 지를 알 수 있다. 이를 T score로 표현하는데, 젊은 여성 평균 골밀도에 비해 환자의 골밀도가 얼마나 떨어져있는지를 수치화한 지표이다.


한국에서는 이를 기준으로 골다공증을 진단하고 처방한다.


일반적으로 T score<-2.5 일때 골다공증약 처방이 보험이 된다.

하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T score 뿐만 아니라 나이, 비만도, 특정 병력등을 전부 고려해서 계산 어플을 돌려 10년 동안 골절위험을 계산해서 처방한다고...



http://www.shef.ac.uk/FRAX/tool.aspx?country=25

(잘 보시면 월/일 을 월/주 로 잘못 번역하는 오류가 있다...신뢰떨어지게--^ 그래도 한국어로 바꿔주는게 어디냐ㅠㅠ)


미국 데이터를 기준으로 계산하기 때문에, 한국인의 경우 실제와 다를 수 있겠지만, 어찌보면 무식하게(?) T score 만 가지고 처방하는 거보다야 훨씬 발전된 진료 방법이지 싶다.


내가 본 reference에는 10년 골절위험이 3% 이상인 경우 골다공증약을 처방한다고 해서, 계산해 보니- 50대 정상체중 여성이 T score가 - 1.5만 되도 약을 처방받아야 하는 것으로 나온다. 지나치게 높지 않은가라는 생각도 해본다.

Posted by JsPark21